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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가 좋아 시즌 2 건설환경공학부(한무영 교수)

작성자 : 관리자|등록일 : 19.05.31|조회수 : 567번 읽음

[제5편]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출처동아사이언스
 
백문이 불여일견! 중고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본격 이공계 진로탐방 프로그램, 최정문의 공대가 좋아! 시즌2 제5편에서는 인류 문명과 함께 시작된 공학! 건설환경공학부를 탐방한다. 초대손님은 '빗물박사' 한무영 교수! 한 교수가 말하는 건설환경공학은 어떤 학문이고, 3가지 주요 전공 분야는 무엇인지 미니강연을 들어본 뒤 전공에 필요한 소양과 태도, 적정기술의 의미, 빗물 사업의 미래전망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분야별 질문들을 속속들이 살펴본다.

 

*진행 최정문
안녕하세요, 공대가 좋아 시즌2 MC 최정문입니다.
이 곳은 서울공대 35동 옥상에 있는 마이가든이라는 정원인데요, 이렇게 옥상에 정원을 설치를 하면 홍수 예방은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의 ‘빗물연구센터’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건설환경공학부는 과거 토목공학과에서 출발을 해서 그 규모를 점차 키우면서 현재 학부가 됐습니다. 그럼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건설환경공학은 과연 어떤 학문인지 그 궁금증을 저와 함께 풀어볼까요?

*다 같이
중고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서울공대 진로적성 탐방 프로그램, 최정문의 공대가 좋아 시즌2!! (박수)

*진행 최정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학생들
안녕하세요.

*진행 최정문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서울 중산고등학교의 J-TEC동아리랑 대구 상원고등학교의 IPtime 동아리가 이렇게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멀리까지 날씨도 더운데 찾아와 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여러분들은 오늘 어떤 학과 때문에 찾아왔죠?

*학생들
건설환경공학부요.

*진행 최정문
네,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전공은 건설환경공학부인데요. 건설환경공학은 다리, 도로, 상하수도와 같은 사회기반시설 그리고 홍수나 가뭄 지진 등에 대비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설물들을 설계하고 만드는 학문입니다. 한 마디로 설명을 하자면은, 사람을 위한 공간과 환경을 만드는 학문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 그럼 이제 다음 코너인 선배님 알려주세요 코너로 이동을 할 건데요, 오늘은 어떤 선배님들이 찾아왔는지 바로 만나볼까요? 네 안녕하세요.

*선배
안녕하세요.

*진행 최정문
먼저 본인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건설환경공학부 장한메
안녕하세요, 저는 건설환경공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장한메라고 합니다.

*건설환경공학부 최성은
저는 같은 학번 최성은입니다.

*진행 최정문
네 반갑습니다. 동아리 학생들이 질문들을 미리 써줬는데, 그럼 질문 중에 이런 게 눈에 띄어요. 서울대 캠퍼스에 오게 된다면 꼭 들려야 할 명소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이 있었거든요, 한 가지씩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건설환경공학부 최성은
저는 모아미술관을 저희 학교 명소로 뽑고 싶어요. 전시 주제가 많아서 볼거리가 많고 외부인도 출입 가능해서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환경공학부 장한메
저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을 뽑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서울대하교 규장각에는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동여지도나 동의보감 등이 실물로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여름철에는 굉장히 시원해요. 그래서 학생들이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규장각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진행 최정문
감사합니다. 이렇게 학교에 가 볼 곳이 참 많이 있어요 저희 학교가. 이제 학생들이 선배님들에게 직접 질문을 할 시간인데요. 먼저 중산고 학생부터 좀 시작을 해볼까요?

*중산고 신종섭
건설환경공학을 공부하면 현장체험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건설환경공학부 최성은
건설환경공학을 3학기 이상 다닌 학생이라면 2박 3일동안 진행되는 현장학습을 반드시 갔다 와야 합니다. 그리고 2학기 때 공학지식의 실무 응용이라는 과목이 개설되는데 그 과목을 위해서는 여름방학동안 실제 현장에 나가 봐야 합니다. 선배들을 따라 다니면서 저희가 배운 내용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웁니다.

*상원고 한유진
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다른 전공분야가 많은데요. 언제 선택해야 되고 또 요즘엔 어떤 분야가 많이 선택되는지 궁금해요.

*건설환경공학부 장한메
실제로 건설환경공학부 입학한 학생들은 전공 분야를 뚜렷하게 결정하지 않고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공 필수 라는 과목이 있는데 우리가 꼭 들어야하는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되는 기초 과목들을 배우게 됩니다. 2학년 2학기까지 전공 필수 과목을 배우고 3학년 1학기 돼서는 자신의 전공분야를 마침내 결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전공 심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분화를 세분화해서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환경공학부의 전신이 토목공학과인만큼 전통적인 분야인 구조나 지반분야가 굉장히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 공간 정보공학이라던지 도시공학, 환경공학, 교통공학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계시기 때문에 그쪽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도 건설환경공학부에 진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 최정문
이렇게 질문이 끝났는데요, 오늘 온 학생들의 질문을 들어 본 소감이 어떠세요?

*건설환경공학부 장한메
먼저 건설환경공학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까지 멀리 찾아 오시느라 수고하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설환경공학부 최성은
학생들이 공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대견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 최정문
네, 알겠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두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박수 부탁드릴게요.
(박수)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만나 뵙고 싶어 하는 교수님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번 시간은 건설한 경우 아기 어떤 학문 인지 알아보는 미니가 강연시간입니다. 지금 문 앞에서 교수님이 환하게 웃고 계시는데 빨리 불러 볼까요?

*학생들
네.

*진행 최정문
하나 둘 셋

*학생들
한무영 교수님, 나와 주세요! (박수)

*진행 최정문
안녕하세요 교수님.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안녕하세요.

*진행 최정문
제가 오늘 교수님을 만나 뵙기 전에 인터넷으로 기사 검색을 해봤는데 빗물 박사님으로 굉장히 유명 하시더라구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예 빗물박사입니다.

*진행 최정문
혹시 교수님 비와 관련된 애창곡 있으세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제가 ‘빗 속의 여인’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반이 여인이기 때문에 그분들한테 감동을 주려고.

*진행 최정문
네 혹시 살짝 제가 들어볼 수 있을까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뭐 해 볼까요 한 번?

*진행 최정문
아 네, 박수 주세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노래) 잊지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진행 최정문
오, 노래도 정말 잘하시네요. 잘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교수님이 준비하신 미니 강연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부탁드릴게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우리 건설환경공학부를 한 번 소개해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건설환경공학부는 문명입니다. 우리 건설환경공학부를 영어로 하면 Civil&Environmental Engineering이라고 하는데 그 Civil 이라는 말은 Civilization이라는 문명에서부터 나온 말입니다. 우리 사람들이 도시를 건설하면서 또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계속 해왔던 것이 바로 우리 과에서 했던 일이고, 가장 오래된 학문 중에 하나고 그 이후에 다른 공학의 여러 분야들도 우리 분야에서 내 파생된 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건설환경공학부에는 여러가지 분야가 있는데 그걸 크게 대변하면은 토목, 도시, 환경으로 돼 있습니다.
우선 토목 분야가는 우리 모든 구조물은 땅 위에 건설되기 때문에 지반공학이 있고 그리고 구조물을 만들고 건축물을 만들 때 필요한 구조공학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자원을 확보하고 하천과 댐을 관리하고 해양을 관리하는 수자원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건설을 관리하는 건설관리 분야가 있습니다. 인체로 말하자면 우리 근육계하고 골격계라고 볼 수가 있고.
두 번째 도시를 설계하거나 도시를 계획할 때 필요한 그런 지식들 그리고 교통 또는 공간정보 시스템이라던지 원격탐사같은 일들을 하는 것이 바로 도시에서 하는 일이구요. 그 다음에 우리 도시에서 하루라도 없으면 안되는 상하수도라든지 쓰레기문제 이런 걸 해결하는 것이 바로 환경에서 다루고 있고 또 자연재해라든지 아니면 인간이 만든 재해 같은 그런 안전 문제를 다루는 분야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건설환경공학부에는 토목 전공, 그리고 도시 전공, 환경 전공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한테 추천하고 싶은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 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이 책에서는 빗물의 오해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주고 있고 산성비라든지 아니면 빗물이 더럽다는 것들을 과학적으로 증명을 하면서 문제가 없다는 걸 얘기하고 있고, 그리고 빗물관리를 잘하면 홍수나 가뭄 뭐 이런 것들을 다 줄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빗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서 우리의 빗물 관리의 철학을 여러 사람한테 알리자 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진행 최정문
네, 미니 강연 잘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 학생들과 같이 자리에 앉아서 질문을 들어볼까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네 그러죠.

*진행 최정문
네 교수님, 이제 올해 1학기도 거의 다 끝나가는데요. 요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실 때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고민이 뭐가 있을까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뭐 성적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고민이 있고 그 외에 이제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이런 고민이 젤 많죠. 남학생들은 자기가 군대를 언제 갔으면 좋겠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희가 어떤 일을 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진행 최정문
교수님은 빗물 박사로 통하실 만큼 빗물 연구에 굉장히 헌신적이신데 언제 어떤 계기로 이런 연구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제가 이제 뭐 그때는 토목과로 들어왔어요. 토목과로 들어오는 것은 아마도 그때 성적이 안 돼서. 그 때는 아마 화공과 하고 전자과가 제일 셌어요. 그리고 이제 토목 중에서 상하수도를 했습니다. 원래 상하수도라는 것은 도시 사람들의 물을 공급해주고 또 나온 하수를 처리해 주는 그런 일을 하는데, 보니까 어떤 때에 우리가 물이 없다는 거예요. 가뭄 들어서 물이 없는데 저는 원래 수처리가 전공이기 때문에 무슨 물이든지 다 저는 처리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침 비가 오는 거예요. 저거 갖고 처리해보자, 처리하면은 우리 쓸 수 있지 않겠냐.
그렇게 해서 해보니까 산성비는 금방 중화되는 정도의 그 산성이고 그리고 녹아 있는 게 별로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 물이 제일 좋다는 걸 알고 이 물을 이제 먹는 물로 사용하자. 또 이제 홍수가 나 가지고 홍수의 원인도 바로 빗물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 그래서 빗물을 잘 관리하면 홍수도 방지할 수 있고 수자원도 확보할 수 있고 이런 식의 새로운 차원의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빗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작을 한 거죠.

*진행 최정문
네 교수님 연구실이 상수도 시스템 연구실인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서 모든 시스템을 연구하는 겁니다. 수원에서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그리고 처리, 공급, 그런 모든 시스템을 같이 연구하는데 크게 3가지 분야로 있습니다. 물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을 분리하는 그런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 두 번째는 도시의 종합 물관리라고 해가지고 도시에서는 여러가지 물들이 있으니까 상수도, 하수도, 그리고 또 빗물, 하천수, 지하수인데 지금까진 따로 따로 관리됐었는데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그런 연구를 하고 있고. 또 세 번째 연구는 최근 얘기하는 빗물관리입니다. 지금까지 빗물을 다 버려왔는데 빗물을 버리지 말고 모으자. 그리고 그런 모든 기술만이 아니라 그것을 제도화해서 그리고 사람들한테 많이 확산하는 이런 레인시티(Rain City)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 최정문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학생들이 준비해 온 질문을 들어볼 시간인데요. 먼저 정혜리 학생부터 시작해 볼까요?

*상원고 정혜리
건설환경공학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필요한 기본 소양이나 태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우리 건설환경공학부는 시민을 위한 공학이기 때문에 시민을 위하는 마음,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혹시 미국에 여러 대통령이나 아니면 소련이나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이 다 우리 건설환경공학부 출신인 거 아세요? 예를 들어 링컨 대통령은 젊었을 때 측량기사였었어요. 우리가 하고 있는 소양이 지도자들이 갖고 있어야 하는 소양하고 똑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리더쉽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결단력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윤리관이 필요합니다. 우리과 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많아 가지고 혼자서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만들어서 어떤 일을 이루어 내기 때문에 협동 정신이 필요하고 그리고 다같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중산고 임현석
교수님이 보시기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에서 가장 건설환경공학부와 관련이 깊은 과목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우리 학부에서 하는 전공은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다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걸 한꺼번에 다 쓰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구조공학이라든지 수공업같은 경우는 물리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은 이제 물질의 힘의 균형이라든지 아니면 재료역학같은 걸 해야 되고, 그리고 또 유체 역학 같은 걸 하기 때문에 거기서는 물리가 주로 필요하고.
그 다음에 이제 환경공학 같은 경우에서는 이제 화학이나 생명과학이 필요 합니다. 왜냐하면 수 처리를 할 때에 화학적인 지식이나 생명공학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또 생명 과학을 알아야 되기 때문에 잘 알아야 되고. 또 아니면 우리 공간정보 시스템이라든지 원격탐사 같은 경우는 지구의 크기를 재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구과학을 잘 알아야 되죠. 그래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다 필요한 것이 아니고 본인이 특별하게 관심이 있고 자신이 있는 것이 있으면 그걸 가지고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상원고 김지호
빗물을 모으려면 여러가지 시설이 필요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이 필요한지 말씀해주세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우리나라처럼 여름에 비가 많이 오거나 그리고 봄에 비가 안 오고 그럴 땐 어떻게 해야 되죠? 댐을 만들어야 되죠. 댐이 바로 빗물 모으기입니다. 근데 서울 지역에 조그만 침수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지역마다 특색이 있게 지역의 조그만 시설들을 분산형으로 많이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게 새로운 방법이고. 그 시설 중에는 어떤 것이 있냐면은 우리 ?에서 내려가는 빗물을 잡아 주기 위해서 조그만 빗물 저금통을 만드는 거예요. 또 비가 오면은 거기에 모이게. 그러면 홍수를 방지할 수 있고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또 두 번째로는 옥상녹화라는 거예요. 옥상에다가 빗물을 받아 둘 수 있게 해주는 텃밭이나 꽃밭을 가꾸는 그런 시설이 있고. 그 다음에 땅 속에 지층의 공극을 이용해서 거기다 빗물을 모아 두게 되면 그것이 지하수로 보충이 된다. 그래서 이와 같이 지역의 특색에 맞게 그리고 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어 가지고 얼마든지 빗물을 모으는 시설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산고 김지환
제가 교수님 기사를 검색하다가 베트남의 학생들과 같이 빗물 봉사활동을 가졌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런 봉사활동을 적정기술의 예라고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요즘의 적정기술은 예전에 비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네 지구상에 인구가 한 70억 명 정도 되는데 그걸 이제 소득 분포로 나누게 되면 제일 위에는 한 10% 정도는 수준이 높고 나머지 90% 정도는 소득의 낮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기술을 개발할 때에 어느 수준에 맞출 것이냐, 이 높은 수준의 사람한테 맞출 것이냐 아니면 낮은 수준에 맞출 것이냐 했을 때, 이 낮은 수준에 맞춰서 하는 것이 바로 적정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베트남에 빗물 봉사활동을 한 8년 정도 하면서 터득한 게 있어요. 처음에는 갈 때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만든 제일 좋은 기술과 탱크하고 독일제 필터를 갖고 가서 설치해 줬습니다. 이 정도로 하면은 잘하겠지. 근데 그 다음에 갔더니 안 쓰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시설이 망가지면 고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생각을 바꿔 가지고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재를 이용하고 현지 사람을 고용해가지고 현지 사람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해줬어요. 그 다음에 갔더니 잘 쓰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정 기술이다, 이런 생각을 해서 그 다음에 성공을 해 가지고 이제 아프리카 같은 데 가서 빗물시설을 만들어 줬더니 그분들이 스스로 만들 수 있고 그 사람들이 스스로 확산할 수 있게 해 주었더니 그 문제를 많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상원고 박소연
교수님이 연구하시는 빗물 사업에 대한 미래 전망을 듣고 싶습니다.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지금 전세계적으로 물 문제가 많이 일어나잖아요. 뭐 물부족 문제라든지 가뭄 홍수 문제인데, 그 원인을 가만히 따져 보게 되면 빗물에 의해서 다 생각이 잘못 가지고 있는 거예요. 빗물은 다 버려야 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가만 보면 그것 때문에 홍수 가뭄이 일어나니까 빗물을 모으자. 도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것이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빗물을 버리는 대신에 모으자는 조례가 만들어져 있고, 빗물을 모으는 도시를 조성하는 물순환 도시에 대한 법이 발의가 되어 있고. 그래서 빗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대한민국으로부터 시작되고 있고. 앞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비가 많이 오거나 적게 오거나 했을 때에 그것을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빗물 사업이고. 그런 면에서 앞으로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질 텐데 그렇다면 빗물사업이 더 확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산고 이동건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공학도 여러 분야와 융합하고 발전할 것 같은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환경 문제에도 인위적인 문제하고 자연적인 문제가 있는데, 인위적인 거는 이제 오염물질이 방출돼 가지고 그걸 처리를 해야되는 문제가 있고. 그런 거를 위해서는 이제 화학제품을 생산할 때에 오염 물질이 안 나오게 하는 기술을 만들어야겠죠. 아니면은 재료를 잘 만들어 가지고 재료에서 뭐 묻지 않게 하고 재료에서 잘 처리가 되는 이런 소재 기술도 이제 같이 융합이 될 것이고. 그리고 이제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라고 해가지고 이제 분산형으로 만드는데 그런 기술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it 분야가 관련이 되겠죠. 그리고 점점 기후변화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니까 도시 설계 자체부터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를 만드는 도시 계획이나 건물이나 아니면 조경과 같이 연계되는 그런 학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진행 최정문
네 이동건 학생의 질문까지 다 들어봤는데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졸업 후의 진로거든요. 건설환경공학부를 졸업하게 되면 어떤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설명 부탁드릴게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진로를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건설회사, 크고 작은 건설회사가 있고 설계회사가 있고, 그 다음에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고, 공무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학계에서 교수를 하는 방법도 있고. 근데 저희 과의 특성이 첨단 기술만이 아니라 또 이제 보편적인 기술을 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적정 기술을 적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제 우리 연구실을 거쳐가는 학생들 중에는 국제기구에 들어가는 학생들도 있어요. UN ESCAP(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라든지, 아니면 월드뱅크(세계은행) 같은 데 들어가가지고 적정 기술을 하는 것을 전파하니까 굉장히 칭찬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 우리가 국내에만 눈을 돌릴 것이 아니라 적정기술 전파하기 위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고 했을 때 우리의 시장과 우리의 진출 할 수 있는 곳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행 최정문
네, 공대가 좋아 시즌2 마지막 공식 질문입니다. 교수님에게 공대란?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저는 공대는 실학이다. 실사구시의 학문이라고 얘기합니다. 당장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니면 어떤 시설을 만든다든지 하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공대에서는 자신의 힘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 부와 명예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아주 정직하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뭐를 만들 수 있다는 공대는 기회의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 최정문
네 오늘 학생들과 대화를 마친 소감이 어떠세요?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학생들이 질문이 굉장히 예리하고 새로운 빗물관리라든지 아니면 환경 공학의 전망에 대해서 같이 토의를 하니까 앞으로 저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수비대로서 같이 잘 활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진행 최정문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참석해준 학생 여러분들 그리고 교수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교수님이 앞으로 하시는 연구나 하시는 모든 일에 있어서 좋은 성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 최정문
네, 이곳은 제가 시즌1 때도 소개를 해드렸던 자하연이라는 곳입니다. 지금 뒤쪽을 보시면 비활 이라는 동아리가 어떤 실험을 하고 있는데요. 한번 학생들 쪽으로 이동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비활 동아리 팀장
아 네 안녕하세요.

*진행 최정문
지금 어떤 실험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비활 동아리 팀장
지금 자하연에서 수질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 최정문
자하연의 수질을 측정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비활 동아리 팀장
관악산에서 내려온 빗물이 계곡과 실개천을 거치고 이 연못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진행 최정문
그럼 동아리명 비활은 어떤 뜻이고 또 이 동아리 어떤 활동을 하는 지 알 수 있을까요?

*비활 동아리 팀장
비활은 빗물 봉사활동의 줄임말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동아리에서는 매년 개발도상국으로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주는 해외 봉사활동을 가고 있고요. 또 국내에는 주로 도서 지방이나 낙후된 지역에 가서 빗물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 최정문
근데 이 동아리에 들어오려면 특별한 선발 기준이 있다고 들었어요. 뭐죠?

*비활 동아리 팀장
뭐 특별하다기보다는 저희가 보통 매년 10월에 그 모집 공고를 하는데요. 이제 모집 공고를 할 때 학생들에게 빗물에 대한 그런 자신의 생각을 담은 수필을 1장 쓰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비활의 팀장인 저하고 교수님하고 검토를 한 후에 선발하고 있습니다.

*진행 최정문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릴게요. 미래 후배들한테 건설환경공학부 자랑을 한 마디로 하자면?

*비활 동아리 팀장
건설환경공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유구한 학문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드는 학문입니다. 크게는 도시계획부터 도로나 항만, 댐 같은 사회 기반 시설을 만들고 또 상하수도나 오염 정화까지 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전반적으로 모든 필요한 것들을 만드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밑그림을 그리고 싶은 학생들이 꼭 건설환경공학부로 진학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 최정문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바쁘신데도 인터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활 동아리 팀장
감사합니다

*진행 최정문
네 오늘은 건설환경공학부에 대해서 함께 알아 봤는데요. 다음 이 시간에는 또 어떤 학과를 만나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다같이
(하나 둘 셋) 공대가 좋아 시즌2!

*고등학생 인터뷰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해서 질문도 하고 정보도 얻어갈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했구요. 만약 다음에 기회가 다시 된다면 다시 듣고 싶은 기분입니다.

*고등학생 인터뷰
원래 건설환경공학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나중에 한무영 교수님과 함께 지구에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고등학생 인터뷰
교수님의 답변을 통해서 빗물에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고요. 건설환경공학부의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 지에 좀 더 도움이 되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인터뷰 이번 기회를 통해 한무영 교수님의 빗물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빗물이 몸에 해로운 성분이 아닌 지구를 살리는 유익한 물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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