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병호)은 건축학과 이현수-박문서 교수 연구팀이 주저자인 문효수 한양대 연구교수의 “Cost Performance Comparison of Design-Build and Design-Bid-Build for Building and Civil Projects Using Mediation Analysis.” 논문으로 미국 토목학회 Thomas Fitch Rowland Prize 베스트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14년 아시아권 최초 수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토목학회(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ASCE) Thomas Fitch Rowland Prize는 지난 1882년부터 건설관리 및 엔지니어링 분야, 특히 Journal of Construction Engineering and Management 분야에서 1년 중 베스트 논문 저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여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문효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연구교수(주저자), 김권현 서울대학교 인지과학 박사, 이현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박문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Trefor P. Williams 럿거스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손보식 남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전재열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투명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는 현재 사회적 요구에 큰 시사점을 안겼다.
 
연구팀은 공공분야 건설사업 발주 시, 설계와 시공을 분리하여 발주할 것인지, 일괄로 발주할 것인지에 대해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발주방식을 선정하고 시설물 준공 후 이를 평가하는데 있어, 특히 입찰단계에서 발생하는 특성들이 발주방식별 비용성과에 매개체로 작용하여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분석하여 검증하였다.
 
이를 감안하여 발주방식을 평가하고 선정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문의사항]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건설기술연구실 정우량 / 02-880-8311 / wooryang@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