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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핵공학과

학과소개

원자핵공학은 막대한 핵반응 에너지와 원자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본 입자들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여러 편익을 제공하는 기술을 다루는 다학제적 학문이다. 핵분열 반응으로 방출되는 막대한 에너지를 실용화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과 에너지 고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핵융합 발전과 같은 첨단 에너지 기반의 과학과 산업을 주축으로 하고, 최신 과학기술로 플라즈마, 방사선, 가속기,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현재와 미래의 산업을 창출하고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연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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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에너지는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용량 에너지 공급 방안으로 이의 역할 증대가 필연적이다. 이는 에너지를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저비용 수소 생산, 데이터 센터 전력공급, 사용후핵연료 안전 관리, 원자력 순환경제 달성 등 수소경제사회 전환과 디지털 사회 전환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래 주력 에너지원이다. 핵융합 에너지는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궁극적인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원자력을 이용한 에너지 분야와 함께 플라즈마, 중성자, 방사선, 레이저 빔 등의 첨단과학 기술은 21세기에 부각된 정보, 생명, 미세 기술 (IT, BT, NT) 관련 미래 산업과 환경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플라즈마 응용 기술은 신소재와 환경 산업에서의 한계 기술을 극복 시켜주는 핵심 요소이며 방사선 응용 역시 폐기물 처리, 신소재 개발, 정밀 계측기술, 농/공/의학의생명과학에 광범위하게 쓰여 환경친화적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는 이와 같은 첨단 에너지 공학기술을 주축으로 하고, 21세기 최신 과학기술로 주목받는 플라즈마, 방사선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선도적으로 이바지할 엔지니어의 요람이다. 원자핵공학의 핵심 요소기술 연구 능력의 강화와 미개척 과학기술 영역에 도전하면서 창조적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춤과 동시에 세계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각 분야 지도자급의 원자핵 공학자의 양성을 위해 본 학과에서는 광범위한 기초 학문적 소양 계발과 아울러 공학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대학원에서는 전공 분야를 크게 원자력 시스템 공학, 핵융합·플라즈마 공학, 방사선 공학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심화된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

1959년 설립되어 2019년 60주년을 맞이한 본 학과는 그간 1400여명의 학사와 480여명의 석사 및 220여명의 박사를 배출하였고, 졸업생들은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유수 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과 같은 국내 연구 기관을 비롯하여 아르곤, 아이다호, 로스앨러모스, 로렌스 리버모어, 프린스턴플라즈마물리연구소 등의 미국국립연구소, IAEA나 ITER 등의 국제기구나,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 관련 산업계,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정부 규제기관 및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 디스플레이, LG전자 등 플라즈마 활용 관련 산업계에 진출하여 각 분야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형모듈원전 개발에 투자가 확대함에 따라 삼성물산,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SK, SK 이노베이션, HD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 DS이앤씨 등으로도 산업계 진출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연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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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시스템 공학

이 분야에서는 핵분열 반응으로 얻는 고밀도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 및 고온열을 생산함으로써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를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시스템을 다룬다. 주요 연구 대상은 현 상용원전 뿐만 아니라 고온가스냉각로, 용융염원자로, 액체금속원자로, 해양 원자로, 특수목적 초소형원자로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되고 있는 미래원자력 시스템을 포함한다. 세부 연구분야는 원자로 물리, 열수력 및 원자력안전, 구조 및 재료, 핵화학 등의 학문 분야에 대한 고성능 전산모사 및 최신 기법을 적용한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연구의 중점은 고성능 차세대 원자로 해석코드 개발, 원자로 성능 및 안전도 증진을 의한 각종 시스템 및 핵연료의 실험적 및 해석적 평가, 다양한 선박용 원자로 설계 및 사고해석 기술 개발, 방사성폐기물 저장처분 기술 개발, 혁신형 SMR 안전 연구 등에 두어지고 있다. 원자력의 기술적 이해에 바탕을 둔 사회적 소통, 갈등관리, 에너지 정책 수립 등 에너지 산업분야 리더십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 분야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연료수급과 처리에 대한 우려가 없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래 원자력시스템의 구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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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및 플라즈마 공학

21세기 인류의 궁극적인 에너지원이 될 핵융합에 관한 연구와 신소재 및 환경산업 분야의 한계 기술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플라즈마 응용공학을 비롯해서 기초 및 응용분야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가속기 및 입자빔/레이저 등을 연구하는 양자공학분야로 나눌 수 있다. 핵융합 분야에서는 장시간 핵융합 반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초고온 플라즈마의 형성과 제어 및 운전 시나리오 확립을 위하여 선진 이론과 모델링을 통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KSTAR, ITER 등 국내외 핵융합 연구팀들과의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구형 토카막 핵융합 실험 장치인 VEST를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핵융합 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플라즈마 응용 공학 분야에서는 신소재와 환경 산업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산업의 근간이 되는 공정 플라즈마 소스 및 운영 기술 개발, 환경 산업용 플라즈마, 기초 플라즈마 물리 연구와, 열 플라즈마 이용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자공학 분야에서는 X-ray 및 중성자 발생 시스템 개발, 레이저 시스템 설계 및 진단, 다목적 이온원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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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공학

방사선의 발생과 이용, 방사선/방사능 계측, 방사선 생물학 및 방사선 방호 등 전리 방사선을 다루는 영역 전반에 걸쳐, 방사선 검출 물질 연구나 생물학적 영향 평가와 같은 기초 연구에서부터, 방사선 영상 처리 및 시각화 알고리즘 개발과 같은 소프트웨어 연구를 넘어, 방사선 발생 및 응용 기기 구축과 같은 하드웨어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구 분야들과 주제들에 대한 교육 및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날이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방사선 이용 기술의 개발과 타 학제와의 융복합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는 분야이다. 산업용 및 의료용 가속기, 비파괴 검사장치, 의료용 진단 및 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방사선 응용 기술의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라돈 및 삼중수소 등의 사회 현안의 대두와 함께 방사선/방사능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북핵 활동 및 각종 테러 활동 증가에 수반되는 국제 정세의 요구에 따라, 테러 대응과 자국의 안보를 위한 보안검색 분야 또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추어, 양자빔을 이용한 방사선의 방사선의 발생, 방사선/방사능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다양한 전리 방사선에 대한 검출 및 측정을 수행할 수 있는 방사선 검출기의 개발과 활용, 방사선에 의한 환경 및 인체의 영향을 평가하고, 방사선에 대한 방호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함으로써, 의료 영상 및 치료 분야를 넘어 국토 보안, 핵물질 탐색, 핵비확산 등의 안보 분야와 비파괴 검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핵심적인 기반 기술로써의 방사선공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담당부서원자핵공학과

전화번호880-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