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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美 포스트텐션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작성자

    공과대학 기획협력실

  • 등록일

    2023.05.04

  • 조회수

    364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美 포스트텐션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포스트텐션 구조 및 공법 관련 세계 최고 권위 학회
- 2013년에 이어 2회째 수상, 포스트텐션 분야 세계적 실력자로 인정

 

▲ (좌측부터)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이승헌 박사과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가 미국 포스트텐션학회(Post-Tensioning Institute)로부터 2023년도 최우수논문상(Kenneth B. Bondy Award for the Most Meritorious Technical Paper)을 지난 5월 1일(월)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포스트텐션학회(Post-Tensioning Institute; PTI)는 1976년 설립되어 포스트텐션 구조 및 공법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이다. 강현구 교수는 지난해 12월 해당 학회가 발간하는 <PTI Journal>에 주저자로 ‘Design and Analysis of High-Rise Building with Post-Tensioned Outrigger Walls and Slabs’라는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포스트텐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한편, 해당 논문에는 서울대 건축학과 이승헌 박사과정, DL의 윤장근 부장, 후레씨네코리아의 이충종 이사, 미국 초고층 전문 구조설계사(MKA)의 Ron Klemencic 회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포스트텐션’은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강선에 텐션(인장)을 줌으로써 이를 활용해 자유로운 형태와 도전적인 구조를 만들어주는 건축공법이다.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사장교나 장대교량같이 기둥 간 거리가 먼 구조물과 원자력 격납고, LNG 저장탱크 등 강력하게 조이거나 붙들어 매는 힘이 필요한 구조에 거의 100% 활용되고 있으며, 초고층 빌딩에도 그 적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강현구 교수는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건물의 가변성과 활용성을 극대화시켜주는 포스트텐션 기술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서울대 공대 교수로서 세계적인 후학 양성에도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이 학회 및 모학회였던 미국 콘크리트학회(American Concrete Institute: ACI)의 석학회원(Fellow)이자 양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유일한 수상자이기도 하다.

[문의사항]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이승헌 박사과정 / shlee93robin@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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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면 캡처 2023-05-04 16465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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