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울공대 웹진

서울공대의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공대상상 웹진

공대상상의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공지사항

공대뉴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공공공사 입찰비리 예방을 위한 행동 주문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공공공사 입찰비리 예방을 위한 행동 주문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공공공사 입찰비리 예방을 위한 행동 주문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VOICE 43호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공공공사 입찰비리 예방을 위한 행동 주문’ 제하의 VOICE 43호를 발간했다. VOICE는 건설산업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냉철한 시각과 분석을 통해 한국 건설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건설환경종합연구소의 발간물이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CM(건설사업관리)·감리업체의 입찰비리 조사를 담당한 검찰청 검사와 함께 업계에서 뇌물과 담합이 관행화·고착화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호에서 비리 근절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심의위원 접대, 청탁, 금품 지급, 정산의 4단계로 이어지는 공공공사 입찰비리 과정에서 건당 2~3천만 원, 업체당 연간 2~5억 원의 공여액이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비리의 주요 원인으로는 낮은 처벌 수위, 전관예우, 발주기관의 책임회피, 평가 시간 부족 등이 꼽힌다. 결국 이 같은 입찰비리는 경쟁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국가 재정 손실을 발생시킨다. 더 나아가, 공공 주도 입찰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하락하고, 건설업체 기술력과 국내 건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진다.이에 공동 연구진은 입구 발주 제도 중심의 구조적 혁신을 주문한다. 그 일환으로 ① 발주기관의 직접 발주 ② 발주기관 내 입찰 평가 전담부서 신설 ③ 외부 전문가 역할을 정성평가로 제한 ④ 뇌물 공여 및 수수자 처벌 강화 등 네 가지 방안을 권고안으로 제시했다.그리고 공공기관 부패지수의 경영평가 항목 포함, 산업계·학계의 청탁 금지 운동 전개, 비리 연루자 제명 등의 구체적 행동을 주문했다.[문의]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이자혜 직원 / 02-880-4317 / jahyelee@snu.ac.kr

2025.10.31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재형 교수팀, 폐색 효과로 사실감 높인 홀로그래픽 AR 디스플레이 개발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재형 교수팀, 폐색 효과로 사실감 높인 홀로그래픽 AR 디스플레이 개발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재형 교수팀, 폐색 효과로 사실감 높인 홀로그래픽 AR 디스플레이 개발 - 국제적 권위의 광학 학술지 ‘Laser & Photonics Reviews’ 표지 논문 선정 - 자연스러운 AR 환경 구현해 차세대 몰입형 디스플레이 응용 가능  ▲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재형 교수(교신저자), 한웅섭 박사과정생(제1저자), 이찬슬 석박사통합과정생(공저자)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환경의 사실감을 한층 더 향상시킨 폐색(Occlusion) 기반의 홀로그래픽 AR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와 폐색 광학 시스템을 결합시켜, AR 환경의 사실감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더 나아가, 불투명한 3차원 가상 영상과 광학적으로 형성된 가상 그림자를 구현함으로써 가상 영상이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시각 효과를 재현했다.또한 AR 환경의 영상이 전체 공간이 아니라 가상 객체 주변에 집중되는 특성에 주목해, 희소(Sparse) 홀로그래픽 영상* 구현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반 홀로그램 생성 알고리즘도 선보였다.* 희소 홀로그래픽 영상 : 전체 영상 공간 중 일부 영역에만 시각 정보가 존재하는 홀로그램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7일 독일 출판사 ‘와일리-VCH(Wiley-VCH)’가 발간하는 광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Laser & Photonics Reviews, IF: 10.0)’ 내부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Laser & Photonics Reviews 내부 표지■ 연구 배경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로 각광받는 AR 글래스는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용화되거나 공개된 AR 글래스들은 가상 영상이 실사 객체를 가리는 ‘폐색(occlusion) 효과’를 구현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사람이 깊이감을 인지하는 핵심 단서인 폐색 효과가 없으면, 항상 가상 영상이 실사 세계와 반투명하게 겹쳐 보인다. 그 결과, AR 환경의 사실감과 사용자의 몰입감이 크게 저하된다. 또한 기존 AR 글래스는 단안(單眼) 깊이 정보는 고정한 채 오직 양안(兩眼) 간의 시차로만 3차원 영상을 재현하기 때문에, 양안과 단안 사이의 ‘깊이 정보 차이(Vergence-Accommodation Conflict, VAC)’를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문제는 AR 글래스를 비롯한 얼굴 착용형 근안(near eye) 디스플레이의 대중화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존 연구에서는 실사 세계의 빛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폐색 광학계(occlusion optics)를 디스플레이 앞단에 추가해 불투명한 가상 영상을 구현하거나, 홀로그래피·라이트필드·가변 초점 기술 등을 이용해 단안 3차원 영상을 재현하는 방식이 시도됐다. 그러나 폐색 효과와 3차원 영상 구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연구는 아직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어, AR 환경의 시각적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 연구 성과 이에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이상적인 3차원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홀로그래픽 AR 디스플레이와 실제 배경을 광학적 방식으로 가릴 수 있는 광학폐색 광학 시스템을 결합시켜, 가장 사실적인 AR 환경을 구현하는 홀로그래픽 AR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먼저 연구진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의 잡음 정보 제거를 위해 활용되는 4f 시스템 기반의 푸리에 필터 구조(Fourier filter structure)*와 폐색 광학 시스템의 구조가 동일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단일 4f 시스템 내부에 배치된 단일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를 푸리에 필터 및 폐색 마스크로 사용하고, 시간 다중화 기법을 활용해 폐색과 노이즈 정보 제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수행했다. * 푸리에 필터 구조 : 복잡한 영상을 주파수 성분으로 분석해 영상의 잡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거나 보정하는 광학적 구조* DMD : 수많은 미세 거울(micromirror)로 구성된 반사형 광학 소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영상의 밝기와 패턴을 빠르게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고정된 기존의 푸리에 필터와 달리 다이나믹한 동작이 가능한 DMD의 특성을 AI 기반 홀로그램 생성 알고리즘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옵티마이저(Optimizer)의 탐색 공간(Searching space)을 크게 줄여, 동일한 조건에서 희소(Sparse) 홀로그래픽 영상의 PSNR(Peak Signal-to-Noise Ratio)*을 기존 알고리즘보다 평균 11데시벨(dB)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시간 다중화 기법을 활용해 홀로그래픽 영상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스페클 노이즈(Speckle noise)*를 억제하고, 화각도 2배 확장했다.* PSNR : 원본 대비 재현된 영상의 신호 대 잡음비. 영상이나 영상 재구성의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값이 높을수록 영상 품질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 스페클 노이즈 : 미세한 간섭 패턴이 영상에 나타나는 점무늬 잡음 현상 또한 연구팀은 제안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벤치탑 프로토타입(benchtop prototype)*을 제작하여, 가상 영상이 실제 배경을 가리는 불투명한 3차원 AR 영상을 재현했다. 더 나아가, 폐색 효과를 활용해 가상의 물체가 현실 세계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AR 장면도 재현했다. 실험 결과, 폐색 효과가 적용되지 않은 기존 AR 환경에 비해 명암비와 선명도가 대폭 향상되어, 현실 배경의 간섭이 없는 고대비·고품질의 3D AR 장면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 벤치탑 프로토타입 :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시스템 성능과 작동 원리의 검증을 위해 제작하는 소형 시험용 장치▲ 홀로그래픽 3D 영상이 실사 배경을 가리고 그림자를 드리우며 표시된 실험 결과■ 기대 효과이번 연구는 가상 영상이 실제 환경과 광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AR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제안된 기술은 가상 물체가 현실 세계의 빛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그림자를 드리우는 등, 인간의 시지각에 자연스러운 AR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또한 이번 성과는 소프트웨어적 방법에 주로 의존하던 기존의 홀로그램 생성 최적화 방식에서 벗어나, 동적으로 동작하는 푸리에 필터를 알고리즘 구조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물리적 장치를 통해 알고리즘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의 공동설계(co-design)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향후 차세대 몰입형 디스플레이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진 의견연구를 지도한 박재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상 영상이 실제 환경의 빛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증강현실 구현 가능성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광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진 진로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한웅섭 연구원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AR·VR(증강·가상현실) 근안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3차원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졸업 후 국내외 연구소 및 기업에서 차세대 몰입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광학설계 개발자로 근무할 예정이다.[참고자료]- 논문명/저널 : “Enhancing Realism in Holographic Augmented Reality Displays Through Occlusion Handling”, Laser & Photonics Reviews- DOI : https://doi.org/10.1002/lpor.202501052[문의]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3차원 광공학연구실 박재형 교수 / 02-880-1825 / jaehyeung@snu.ac.kr

2025.10.31

서울공대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교수,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 초대 수상자 선정

서울공대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교수,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 초대 수상자 선정

서울공대 화학생물공학부 남재욱 교수,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 초대 수상자 선정-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 고(故) 양승만 교수 학문적 유산 기려 상 제정- 이동현상 해석·공정 설계 연구 선도한 남재욱 교수 수상 ▲ (왼쪽) 김방희 한국화학공학회장, (오른쪽) 남재욱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한국화학공학회가 제정한 ‘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의 제1회 수상자로 남재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5일(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2025년도 가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양승만 이동현상부문상’은 고(故) 양승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의 학문적 업적과 교육적 헌신을 기리고 그가 평생을 바쳐 발전시킨 이동현상 분야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양 교수의 제자들과 부인 홍의정 여사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상이다. 이동현상(Transport Phenomena) 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앞으로 매년 수여된다.양 교수는 1976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KAIST 생명화학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2013년 9월 26일 향년 63세로 별세해 학계에 큰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유체역학, 콜로이드 자기조립, 광학소재 등 미시적 이동현상 연구에서 선구자적 업적을 남겼으며, 200편에 이르는 논문 출판과 다수의 국내외 수상 경력으로 그 우수성을 공인받았다.제1회 수상자인 남재욱 교수는 이동현상, 유변학, 용액 공정 분야의 권위자로, 기초학문과 산업 응용을 융합한 공정 해석 연구를 선도해왔다. 특히 배터리 전극 및 디스플레이 광학층의 고속 생산을 위한 슬롯 다이 코팅 공정의 해석과 개발을 통해 실험과 수치 해석을 결합한 공정 이해 체계를 구축했다. 이 연구는 연속 코팅, 박막 형성, 점탄성 유동 제어 등 첨단 제조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에너지·환경 소재 공정종합설계 연구단장으로서 용액 공정의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데이터 기반 설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를 이끌고 있다.남 교수는 “이동현상 분야의 기초학문 발전에 헌신하신 양승만 교수님의 이름을 딴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문적 유산을 이어받아 이동현상 연구와 후학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서울공대 관계자는 “서울대가 배출한 세계적 연구자인 양승만 교수의 이름을 딴 상이 제정된 것은 우리 대학과 학문 공동체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아울러 한국화학공학회 관계자는 “양승만 교수가 보여준 학문적 열정과 업적은 한국 화학공학의 큰 자산”이라며 “이번 상은 그 정신을 계승할 이동현상 분야 연구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미세유체 및 코팅 공정 연구실 남재욱 교수 / 02-880-1654 / jaewooknam@snu.ac.kr

2025.10.29

서울대학교공과대학 학과/학부를 소개합니다.

건설환경공학부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자세히 보기

건설환경공학부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자세히 보기
USER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