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김영오 학장, 한국공학한림원 2025년도 정회원 선정
작성자
대외협력실
등록일
2024.12.27
조회수
35
LG전자 조주완·SK하이닉스 안현, 공학한림원 정회원
- 내년 신입회원 117인 선정
- 김영오·장길수 학장 등 포함
▲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매일경제 고재원 기자] 공학기술 분야 국내 최고 석학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2025년도 정회원으로 조주완 LG전자 대표를 비롯해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등이 선정됐다.
26일 공학한림원은 정회원 48인과 일반회원 69인 등 총 117인의 2025년도 신입 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 기술 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가운데 추천을 받아 10개월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산업계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조 대표는 LG전자의 전자 사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안 사장은 4D 낸드 등의 개발을 이끌며 메모리 기반 솔루션 관련 핵심 기술 국산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산업계에서는 김세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장,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최시영 삼성전자 상담역 등이 선정됐다.
학계 정회원으로 뽑힌 김영오 학장은 서울대 법인추진단과 학생처 등에서 활동하며 대학 행정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장길수 학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 참여로 탄소중립 국가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외에 학계에서는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차형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된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발하며 정원은 300명, 임기는 5년이다. 이번 선임으로 정회원은 288인이 됐다. 일반회원에는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문승욱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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