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의 시간, 다시 하나로 이어진 순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주관으로 지난 11월 8일(토), 관악캠퍼스 해동 첨단공학관(303동) 메인홀에서 ‘서울공대 75학번 입학 5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1975년도에 입학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50년의 여정을 되새기고 서로의 시간을 나누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입학 50주년을 기념하는 배지 수여식, 그리고 SNU 중창단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후 마련된 오찬에서 동문들은 재회를 기쁨으로 나누며 각자의 학창 시절과 삶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서는 서울공대 학생의 창업·연구 심화 지원을 위한 새로운 시도, ‘세상을 바꾸는 혁신 인재 EXCEL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혁신 인재 프로젝트 등 서울공대 핵심 과제 추진을 위해서는 서울공대 동문을 중심으로 한 PRYDE Club 활성화가 절실함을 호소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서울공대의 밝은 미래가 있음을 공유하였다.

서울공대는 ‘75학번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은 공과대학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문과의 소통 기반을 더욱 체계화하여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과대학은 급변하는 공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연구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공학 인재 양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