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2024년도 발전공로상에 UCLA 한홍택 명예교수·POSTECH 김무환 특임교수 선정
작성자
대외협력실
등록일
2024.12.13
조회수
114
서울대 공대, 2024년도 발전공로상에 UCLA 한홍택 명예교수·POSTECH 김무환 특임교수 선정
▲ 서울대학교 김영오 공과대학장(왼쪽에서 두 번째), 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특임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4년도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UCLA 한홍택 명예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특임교수를 선정하고, 지난 11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대 공대가 공과대학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5회에 걸쳐 64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참석이 어려운 한홍택 명예교수를 대신해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가 상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한홍택 명예교수는 1964년 2월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복합재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서 레이시온(Raytheon) 석좌교수, 복합재료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저널인 Journal of Composite Materials의 편집장, 미국복합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대 학생들을 위해 한백장학기금(100만 달러)을 설립했고, 서울대 미주동창회(SNUAA)를 통해 한미대학생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동문기업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서울대 공대 발전에 공헌했다.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특임교수는 1976년 원자핵공학과에 입학해 1980년 학사, 1982년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포항공대에서 37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더불어 국내 원자력 분야의 발전과 안전에 관한 많은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울대 공대 산하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의 설립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그리고 학과 동창회장으로서 원자핵공학과가 위치한 32동의 재건축 기금 출연을 위하여 2억 원의 기금확보확인서를 제출해 학과와 공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오 공과대학장은 “서울대 공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면서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어주신 올해의 발전공로상 수상자 분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두 분의 공로와 헌신이 서울대 공대의 도약에 자극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지혜롭게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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