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로켓 동아리 '하나로', 2024년 국내 대회 수상 잇따라
작성자
대외협력실
등록일
2024.12.18
조회수
258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로켓 동아리 '하나로', 2024년 국내 대회 수상 잇따라
- 2024 NURA 학술대회 대상 및 발사대회 은상 수상해 로켓 설계·제작 기술력 입증
- 대한항공과 연구 협력 통해 X-Corps 전국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지난 8월 10일 전남 고흥 항공우주센터에서 열린 NURA 발사대회에 참석한 하나로 팀원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항공우주공학과 소속의 로켓 동아리 ‘하나로’(지도교수 이복직)가 올해 국내 여러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나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이틀간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NURA(National Universities' Rocket Association, 전국대학생로켓연합회) 학술대회에서 대상(우주항공청장상), 8월 10일부터 이틀간 전남 고흥 항공우주센터에서 개최된 발사대회에서 은상(한국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로켓 설계 및 제작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92년 시작되어 2024년에는 전국 25개 대학의 학생 약 308명이 참여한 NURA 대회는 각 팀이 개발한 로켓을 발표한 후 발사를 통해 성능을 선보이는 대회다. 하나로는 이번 대회에서 400m급의 이중 회수 구조의 로켓을 개발해 그 기술력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 지난 11월 26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X-Corps plus Festival에 참여한 하나로의 정원호 팀원(왼쪽에서 두 번째), 김수린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또한 하나로는 지난 11월 14일 서울대에서 열린 ‘X-Corps 실전문제연구단 최종 발표 대회’에서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하에 11월 26일 중앙대에서 개최된 ‘2024 X-Corps plus Festival(2024 대한민국 미래인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X-Corps는 전국 9개 대학교가 연합해 참여하는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다. 2024년에는 전국 170개 팀 중에서 1차 선정을 거친 각 학교당 네 팀, 총 36개 팀이 X-Corps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하나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X-Corps 연구 프로그램에서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항전장비 실험용 1km급 발사체 개발’이란 주제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연달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발사체 개발의 산업 연계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하나로는 위밋(We-Meet, Work-Experience Meet) 프로젝트,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인 URP(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등에 참여하며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종환 회장은 “하나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열릴 세계 최대의 학생 소형로켓 경진대회 ‘IREC(International Rocket Engineering Competition)’에도 참가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의 도전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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