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옛 레미콘공장과 주변 경관 전환 디자인
참가 부문
학과
건축학과
팀명
골재 건축
신청자 이름
조동현
본 과제는 24년도 건축학 전공 졸업전 '지구의 건축'에 출품된 작품으로, 2022년 가동을 중지하고 철거된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에 폐콘크리트 중간처리업인 순환골재 생산 공장을 제안하는 동시에 주변 경관을 보행에 수월하도록 디자인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70년대 중랑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이 레미콘 공장은 46년 동안 레미콘을 생산하였는데 그 양이 대략 4,600만 세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는 24평형 아파트를 200만 가구 지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레미콘 공장이 열심히 가동된 덕분에 서울이 도시로서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46년간 이 공장의 역할이 레미콘의 단계를 거쳐 콘크리트를 만들어 ‘짓는다’는 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앞으로 50년간은 ‘부순다’혹은 ‘되돌린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 건물 철거시에 나오는 폐콘크리트를 파쇄, 선별 및 처리 하여 순환골재를 생산하여 재활용 더 나아가 업사이클 할 수 있는 공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해당 부지는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 삼각형이며, 세 변이 모두 도로로 가로막혀 있어 보행자의 입장에서 접근성이 좋지 않다. 보행자들의 동선은 기본적으로 도로 밑으로 내어주었고, 공장 또한 가산의 형성을 통해 6미터 가량 들어올려 밑으로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폐콘크리트와 순환골재가 트럭을 통해 공장을 들어오고 나가는 동선은 보행자들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며, 보행자들은 자연스럽게 공장에 진입해 공장이 가동되는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기존 레미콘 공장에 순환골재 공장을 제안함으로서 서울의 건설폐기물의 문제를 더 부각시키고, 얼마나 많은 양의 콘크리트가 한국에서 사용되었는지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대한다. 또한, 추후 더 많이 생길 순환골재 공장에 대한 프로토타입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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