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 전기정보공학부 차상균 교수가 한국전력(이하 한전)에서 추진하는 신사업 ‘Digital KEPCO(디지털 한전)’의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Digital KEPCO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력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빅데이터와 ICT기반의 한전 신사업으로, 위촉식은 6월 2일(금)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전은 차 상균 교수가 원장으로 있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앞으로 한전-서울대는 △전력빅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을 통한 전력분야 공공서비스 개발 △전력빅데이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등의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차 교수는 <디지털혁신 국가로의 길>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혁신가의 딜레마’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가진 거대 기업이 어느 시점에서 더 이상 혁신을 이뤄내지 못하고 새로운 기술을 가진 후발 기업의 기술에 시장지배력을 잠식당하는 상태를 벗어나려면, 혁신의 새 씨앗을 외부에서 수혈하는 데 최고 결정자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인재의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상균 교수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성을 인정받는 학자이며 벤처기업가다.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동대학원 제어계측공학 석사 졸업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00년 데이터처리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TIM을 창업하고, 2005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SAP社에 회사와 기술을 400억원에 매각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