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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규진 교수, 인간중심 소프트로봇 기술연구센터 개소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17.06.28.

  • 조회수

    1788

서울대 조규진 교수,
인간중심 소프트로봇 기술연구센터 개소
- 소프트로봇 국제적 권위자로서 ‘엑소 글로브 폴리’ 등 웨어러블 로봇 개발 주도



▲ 서울대 인간중심 소프트로봇 기술연구센터 조규진 센터장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세계 최초의 소프트로봇 연구센터 ‘인간중심 소프트로봇 기술연구센터(이하 소프트로봇센터)’를 만들고 센터장으로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를 임명했다.
 
‘소프트로봇’이란 기존의 딱딱한 금속성 하드웨어 로봇의 반대 개념으로서 곤충, 뱀, 문어 같은 부드러운 생명체의 구조와 형태, 메커니즘을 본떠 만들거나 폴리머처럼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한 로봇을 말한다.
 
최근 로봇은 금속과 같은 물질로 만들어져 무겁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고 로봇 학계에서 새롭게 등장한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체를 모방해 만들기 때문에 실제 사람의 근육·연골처럼 작동하는 생체모방 로봇을 만들 수 있으며, 현존 로봇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운 극한 환경에서의 정찰 로봇, 의료기기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의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조규진 센터장은 국제 소프트로봇의 권위자로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주도해 왔다. 지난 해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소프트로봇 경진대회에 서울대 스누맥스(SNUMAX)팀을 이끌고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올해 초에는 카카오 이사회에 사외이사로 합류하면서 로보틱스 분야 자문 역할을 맡았다.
 
그가 개발한 소프트로봇인 ‘엑소 글로브 폴리’는 투명한 장갑처럼 생긴 로봇으로서 투명 플라스틱과 같은 폴리머 소재로 개발돼 착용하기도 편하고, 물속에 넣어도 망가지지 않는다. 낀 듯 안 낀 듯 가볍고 외부 동력에 의해 힘을 주지 않아도 저절로 손이 움직인다.
 
이 로봇을 착용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일상적인 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 통조림을 따는 것은 물론 1㎏이 넘는 추도 힘들이지 않고 들어올린다. 근육이 손상돼 움직일 수 없는 환자에게는 물 컵을 쥐고 양치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요술 장갑’인 셈이다.
 
조 교수는 “소프트로봇 개발을 통해 우리 생활에 더욱 도움 되는 기술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곤충이나 생체를 모방한 로봇 등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는 만큼, 다양하고 파격적인 도전을 과감히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센터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부터 7년간 약 145억원을 투자해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유니스트 등 4개 대학 15명의 교수진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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