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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설계축전 공모작

사이 공동체 (Community In-between)

  • 참가 부문

  • 학과

    건축학과 건축학전공

  • 팀명

    이재헌 (LEE JAEHEON)

  • 신청자 이름

    학생행정실

사이 공동체 (Community In-between)

‘사이 공동체’는 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고찰을 담은 프로젝트로, 그 중 현재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가좌 행복주택에 대한 새로운 안이다. 이를 통해 공공 임대주택의 사회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향후 필요한 공공 임대주택과 행복 주택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에서의 정의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1989년 영구 임대주택 단지의 최초 공급은 결국 공간적으로 최저소득계층 집단을 격리하게 되었고, 이는 곧 사회적으로도 저소득층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공공 임대주택의 취지와는 반대로 그 단어가 낙인으로 작용하여 지역 주민들과 의견 충돌을 만든다. 하지만 행복주택 주요단지의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충분한 주거 수요는 앞으로도 행복주택과 같은 공공 임대주택이 생겨야 하는 요구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이 계속되는 이유가 공공 임대주택이 계획 단계에서 항상 주택 중심으로 정의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주택 중심 계획의 틀을 깨고, 지역 공동체에 필요한 공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 주택은 그 공간에 일부 포함하는 것으로 재정의하고자 한다. 이러한 재정의는 새로 조성하는 공간이 지역 공동체의 기존 주민들에게도 필요한 곳임을 인식하게 하는 출발점이 된다.
현재 서울 가좌 행복주택 부지는 철도로 단절된 서대문구와 마포구 경계에 위치하며,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여 철도 위 지상보다 높은 층위에 두 지역구를 잇는 공공 플랫폼 공간을 형성한다. 그 위로는 저층부에 공공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그 아래 지상에는 주거 및 지역 공동체에 부족한 상업 시설을 두어 새로운 입주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새로운 행복주택은 공공 플랫폼 위 상위로 배치하여 저층부에선 수평적으로 단절이 일어나지 않는 공간을 제공한다.
공공 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고착된 지금, 위와 같은 새로운 제안은 공간적으로 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동반할 것이다.

담당부서학생행정실

전화번호880-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