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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설계축전 공모작

물의 변화에 적응한 도시

  • 참가 부문

  • 학과

    건축학과

  • 팀명

    H.arch

  • 신청자 이름

    황지윤

물의 변화에 적응한 도시

한강공원의 이용자 수는 연간 6천 800명 정도이다. 그러나 실내활동은 전체의 1%이며 그 활용방법은 상당히 제한적이며 임시적이다. 그러나 과거 강변은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며 포장되지 않은 땅은 퇴적섬과 강수욕장 등 다양한 지형과 활동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점점 경사가 얕아지는 강변에서 강과 연관된 활동을 즐겼다. 왜 현재의 한강은 바라만 보는 강이 되었을까? 왜 도시의 일부가 아닌 독자적 성격을 가지는 공허부가 되었을까?
강변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된 이유 중 하나가 강의 범람이라고 생각되었다. 범람에 대한 심리적 위협으로 축조한 제방은 한강에서 영구적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제약하며 한강을 독자적인 성격을 띄는 곳으로 만들었다. 1965년과 1966년에 발생한 대홍수는 인공제방을 비롯한 수방대책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변풍경은 과거와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와 같은 방어적인 방법은 인간의 활동범위를 제한하였고, 여전히 일정 이상의 범람을 마을 수 없으며 그로 인해 고여있는 한강은 점점 오염되었다.
한강에서의 활동을 제한하는 가장 큰 원인인 물의 수위변화를 이용한다면 이는 더 이상 두려움의 상황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뚝섬 영역은 예로부터 비와 서해 조석의 영향을 받아 수위변화의 폭이 큰 곳으로 수위가 시시각각 변동한다.
물의 높이가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된 장소가 생긴다면, 동시대 도시사람들에게 강과 연관된 부족한 활동을 제공하면서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강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도심의 우수를 저장할 수 있는 유수지를 만들고, 강변쪽에는 한강의 편의점과 같이 건물의 하부 슬라브가 배와 같이되어있어 수위에 따라 상하로 움직이는 건물 유형을 만들었다. 물의 변화에 따라 높이가 변화하는 건물 유형이 연결된다면 수위가 높아지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도 강변에서 사람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것이며 자연의 변화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을 도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다.

담당부서학생행정실

전화번호880-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