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O-DEMIC
참가 부문
학과
건축학과
팀명
SHIN MISO
신청자 이름
신미소
쓰레기 펜데믹이라는 마냥 급박하게만 느껴지는 현 상황은 어떤 기업의 폐기물 대량 무단투기와같은 큰 사건 때문이 아닌 아주 느린 속도의 개인의 행위로 인해 벌어진 일이다.
일상과 개인의 속도에서 쓰레기가 조금 더 증가한 것이 펜데믹의 시작점이라면, 일상과 개인의 속도에서 자원순환이 조금 더 활성화 되는 것 만으로도 쓰레기 펜데믹에 대응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그 중 '개인간 중고거래'가 일상의 속도에서 개인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 방식의 자원순환이라 보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역기반 직거래 플랫폼의 성황으로 자원 선순환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긍정적 소비 양상이 생겨났으나, 온라인 플랫폼 특성 상 거래를 서포트 해줄 오프라인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연간 1억 2000만번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거래 행위가 지하철 입구 앞에서, 올리브영 앞에서 쭈뼛쭈뼛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일, 긍정적 자원 순환 행태가 집약적으로 모여들 수 있는 개인간 중고거래만을 위한 공간이 있다면 쓰레기 펜데믹에 대응할 정도로 거래를 초활성화 시키고 그 시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상상했다.
공간의 구현을 위해 성수역과 중랑천 산책로에 인접한 저사용되는 빗물 펌프장 시설을 택한 후, 기능 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구조는 남긴채 거래의 장이 펼쳐질 판들을 성수역에서의 접근로와 중랑천 산책로의 레벨에 맞추어 쌓고자 하였다. 개인간 중고거래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문화공간과 이를 위한 내부공간은 최소화 하였고, 메인 건물의 중첩된 판들에서 생긴 시너지가 성수역에서의 접근로와 산책로를 따라 다시 퍼져나갈 수 있는 공간을 목표하였다.
담당부서학생행정실
전화번호880-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