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역사 : 다층적 도시 인프라스트럭처
참가 부문
학과
건축학과
팀명
찐텐
신청자 이름
박현진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도시는 끊임없이 팽창하고 변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도시를 이루는 공적인 영역과 자본주의에 의한 사적인 영역은 계속하여 충돌하며 부산물을 만들어냅니다.
저는 이러한 충돌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장 공적인 영역이어야 할 곳에 자본으로 점철된 사적 공간이 들어올 때 문제는 발생합니다. 이에 대표적인 예시로 민자역사, 그 중에서도 올해 100주년을 맞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사인 신촌 기차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신촌 기차역이 위치한 신촌은 예전부터 교통의 중심지이자,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연대와 이대 가운데 위치한 신촌기차역은 남쪽으로는 신촌대로와 넓은 골목 상권을 면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맞닿아있습니다.
1921년 당시 신촌 기차역은 간이역사로 노출된 철도에 사람들이 철도 위 건널목을 건너다니는 구조였습니다. 신촌역 앞 광장 또한 보행 위주의 대공간이었기에 신촌역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모이고 교류하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 1200억원을 들인 민자역사가 들어온 이후, 신촌 기차역은 점점 쇠퇴하였고 현재는 영화관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공실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촌 기차역을 다시 공공의 역사로 돌려놓고자
하였으며, 기존 신촌 기차역의 각 층을 대지로 보고 다층적인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신촌 민자역사의 문제점을 크게 네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외부요인으로는 신촌 기차역에 지나가는 경의중앙선을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덜 이용하며, 기차나 철도 외에도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기에 자연스레 사람들의 유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민자역사 자체의 문제로는 우선 동선의 측면에서 서측의 상업시설과 우측의 기차 플랫폼이 전혀 이어지지 않는 다는점, 주변 지역 프로그램과 이용객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무작위적인 상업 프로그램의 배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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